계란·고기·우윳값 더 뛸라…작년 축산물 생산비 껑충
지난해 계란, 쇠고기, 돼지고기, 우유 등 축산물을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이 일제히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곡물 가격이 고공행진하자 사룟값이 뛰면서 축산물 생산비도 덩달아 늘었다. 24일 통계청의 2021년 축산물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계란 생산비는 10개당 1083원으로 전년보다 14.1% 증가했다. 육계(7.9%),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기르는 비육돈(7.9%), 송아지(7.6%), 쇠고기 생산을 위해 기르는 한우비육우(6.0%), 육우(5.2%), 우유(4.2%)도 전년보다 생산비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지난해 축산물 생산비가 오른 것은 사료비, 가축비, 자가노동비 등의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축산물 생..
2022. 5. 24.